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자발적인 생산 축소를 깜짝 발표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1년 새 장중 최고인 8%나 오르면서 배럴당 81달러를 웃돌았다.
앞서 OPEC+는 다음 달부터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50만 배럴을 감산하는 등 모두 116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움직임이 세계 경제에 추가적인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미국 정부가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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