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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장애인의 날 맞아 '은평봄봄축체' 개최
  • 장은숙
  • 등록 2023-04-17 12: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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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21일 서울혁신파크 개최
  • 공연, 포럼, 체험, 먹거리 행사 마련…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참여 가능


▲ 사진=은평구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21일 ‘은평봄봄축제’를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21일 ‘은평봄봄축제’를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은평봄봄축제’를 마련했다.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행복한 은평’을 축제 슬로건으로, 장애인복지 관련 단체 네트워크인 '장은사'(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에서 행사 주관을 맡았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혁신파크 상상청 1층에서 장애인 예술작품 그림을 전시한다. 서부 장애인종합복지관 ‘틈사이로’ 모임 등에서 그린 작품 총 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마지막 날 21일에는 작가가 직접 그림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기념식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상상청 2층 상상의 숲에서 개최한다. 장애인으로 구성된 우리앙상블 관현악 연주를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 △장애당사자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 시청 △한빛예술단인 시각장애인 이아름양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장애인복지 정책 포럼이 진행된다.


21일 정오엔 어울 한마당 행사를 서울혁신파크 차없는 거리에서 개최한다. 직업재활생산품 홍보와 체험, 먹거리부스, 새싹키트 나눔과 장애인 문화예술공연 등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잔치 한마당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4년 만에 열리는 장애인 축제의 장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며 모두를 포용하는 복지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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