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권역(권역국장 고현숙)은 2023년 집중호우에 대비해 권역 내 빗물받이 전수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빗물받이란 도로 측구 등에서 흘러오는 우수를 모아 취수관을 통해 하수관으로 유출하는 1차 배수 시설물이다. 담배꽁초, 낙엽, 슬러지 등으로 막혀 적기에 정비되진 못하면 도로 및 지하공간과 저지대 가옥 침수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번 정비는 동(호원2동, 의정부2동, 호원1동)별 통장협의회와 함께 진행한다.
4월 14일까지 권역 내 4천470개의 빗물받이를 전수 조사했고 정비 불량으로 확인된 빗물받이 500여 개를 5월 중순까지 청소할 계획이다.
먼저 조사를 끝낸 호원2동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통장협의회와 공무원 60여 명을 투입해 정비를 실시했다. 정비 대상 빗물받이 206개 중 주택가 골목길 및 회룡역 진입로, 작년 호우 시 민원 발생 지역의 빗물받이 126개를 준설했고, 가로변 등 인력준설이 어려운 나머지는 도로과에 정비를 의뢰할 예정이다.
임영국 호원2동 통장협의회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우리 이웃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동료 통장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며, “다양한 방재 활동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호원2동, 더 나아가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고현숙 호원권역국장은 “요즘 발생하는 침수 피해는 도시화로 우수를 흡수할 수 있는 투수 지역의 부족과 하수 배출시설의 불량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며, “더운 날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의정부2동과 호원1동도 조속히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호원권역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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