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창조적 자산이 될 지역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6일 시청에서 ‘문화자원 발굴 및 보존‧활용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자원은 시민의 향수와 애정이 담긴 역사적 자원 등 지역문화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근현대 유‧무형 자산으로, 문화재 이외의 보존가치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회에서는 문화자원 활용 스토리라인 개발 자문 위원(T/F)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 수행방향 및 계획을 설명했다.
광주시는 용역 시작단계부터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2024년 2월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은 다양한 문화자원 관련 현황분석과 분야별 조사, 전문가 자문 운영 등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정책진단 및 개선시책 제시 ▲문화자원 보존·관리·활용 기본계획 및 연차별 계획 수립 ▲문화자원 발굴·보존에 대한 민간참여형 모델 개발 ▲문화자원을 활용한 스토리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마련 ▲효율적인 홍보전략 수립 등 문화자원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다.
특히 곳곳에 산재한 광주만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연결, 스토리라인을 개발하고 핵심사업과 연계하는 등 실행 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문화자원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2017년 ‘광주광역시 문화자원 발굴 및 활용 조례’가 제정돼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정의와 문화자원을 발굴 및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용역 추진을 통해 광주 문화자원 정책이 체계화되고, 조례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가치를 알아가며 보존과 관리의 중요성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 더욱 가치있는 미래유산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광주만의 고유한 매력적인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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