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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국의 남중국해 비행에 두 번째 경고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1-08 16:18:51
  • 수정 2016-01-08 16: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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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PHOTO / SAM YEH

2014년 5월 중국과의 남중국해 문제로 대만인과 베트남인이 시위하고 있는 모습


베트남이 일주일에 두 번씩이나 중국이 남중국해 해상에서 여객기가 착륙하는 것에 대해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이라며 힐난했다.


중국 국영 방송은 수요일에 두 대의 민간 여객기가 남중국해의 남부 해상에 있는 스프래틀리제도(난사군도)의 피어리 크로스 암초를 매운 인공섬 활주로에서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이 섬은 중국이 지배하고 있지만 베트남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레 하이 빈(Le Hai Binh)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목요일 저녁(현지시간) 성명에서 "두 대의 이착륙 시험 비행은 베트남의 주권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도 중국의 비행이 분쟁 해역의 긴장을 끌어올렸다고 경고했다.


또한, 필리핀도 항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 외교부 대변인은 "분쟁을 확장하고 복잡하게 하는 이와 유사한 행위를 멈출 것을" 중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주장하는 거의 모든 남중국해는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대만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빠른 속도로 군사 제트기를 띄울 수 있는 인공섬을 구축하면서 영유권을 주장해왔다.


베트남 등 여러 다른 나라에서도 시설을 구축하며 영유권을 주장하지만 중국에 비해 상당히 작은 규모와 느린 속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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