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위해 인터뷰를 했던 숀 펜과 호아킨 구스만 그리고 인터뷰 주선자로 알려진 카테 델 카스티요
멕시코 당국은 공식적으로 일요일(현지시간) 탈옥해 은신해 있던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잡힌 지 이틀 후, 그를 미국으로 송환하는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멕시코의 인터폴 요원들이 두 개의 체포 영장을 가지고 멕시코 시티 근처의 구즈만 감옥에 갔다며 송환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렸다.
판사들은 판결 후 외교부에 넘겨줄 예정이며, 외교부 또한 호아킨의 인도에 적극적이다.
멕시코는 작년 마약 밀매와 살인을 포함한 혐의로 구스만의 인도요청을 두 번이나 받았다.
구스만의 변호사는 인도 절차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호아킨 구스만은 지난해 7월 멕시코시티 외곽에 있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서 땅굴을 통해 탈옥한 후 은신해 있었다. 히지만, 자전적 영화를 위한 숀 펜과의 인터뷰로 인해 은신처가 발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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