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타이완을 상대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8일)부터 타이완에서 여성 전역 군인에 대한 동원 예비군 소집 훈련이 실시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군 관계자는 여성 예비군 훈련 대상자들이 8일부터 닷새간의 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훈련 대상자들은 남성 예비군과 동일한 행군·사격·주특기·화생방·전투 훈련 등을 받게 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여성 예비군 훈련은 양안 긴장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타이완은 전투력 강화를 위해 앞서 남성들의 군 의무 복무 기간도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