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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도시 광주, 고려인 정착 돕겠다” - 제1회 세계고려인대회‧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 출범식 참석 - “80년 5월 세계가 광주의 자유를 지지했듯, 고려인 품을 것” 장병기
  • 기사등록 2023-05-19 19: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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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 출범식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세계가 80년 광주를 외면하지 않고 지지해주었듯이 우리 광주는 고려인마을에 온 동포들의 정착을 돕겠다”며 “광주시는 고려인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호남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세계고려인대회&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해 “오월정신이 커져 고려인마을이 만들어졌고, 이제 광주는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진정한 포용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또 “전 세계 55만 고려인을 하나로 모아줄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광주에서 세계고려인대회가 열리게 된 것은 당연하고, 광주가 포용도시라는 증거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 이귀순 시의회 부의장, 최지현·박수기 시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박상규 고려인동행위원회 위원장, 신조야 한국고려인단체 전국연합회장, 신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회장, 김 알렉산드라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 부회장, 지가이 빅토리야 키르기스스탄 고려인협회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광주시 광산구에는 전국 유일의 고려인 집성촌인 고려인마을이 있으며, 법무부 통계로는 4700여 명, 고려인마을 추산으로는 약 7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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