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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관내 ‘호국보훈의 달’ 태극기 휘날린다
  • 박태호
  • 등록 2023-05-23 14: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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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태극기 달기 운동‧액자형 태극기 보급
  • 구청 1층서 ‘태극기 변천사 이동 교육관’도

▲ 남구청전경사진

“6월 호국보훈의 달, 각 가정마다 태극기가 휘날리도록 게양에 동참해 주시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도 함께 해주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태극기 변천사 전시회를 비롯해 액자형 태극기 보급 등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선다. 

남구는 23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조금씩 잊히고 있는 태극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관내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교육시설과 유관기관‧단체, 구청 부서 및 1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캠페인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남구는 관내 교육시설에 공문을 보내 관내 현충시설 견학 및 참배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민자치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단 등 유관기관‧단체에도 관내 현충시설 참배와 보훈단체 위문에 나서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릴 예정이다.


구청 및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6월달에 열리는 직원소통 공감의 날 자리를 통해 호국영웅의 발자취를 그린 영상 시청 및 독서‧문화행사 등에 함께한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한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된다. 


남구청 1층 로비에서는 오는 29일부터 6월 15일까지 태극기 변천사 배너를 전시하는 ‘태극기 바로알기 이동 교육관’이 열린다.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과 관내 유치원생 등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의 장으로, 우리나라 국기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유익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관내 어린이집 110개소에 액자형 태극기와 교육 자료를 지원,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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