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18기록관, 5·18 43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 장병기
  • 등록 2023-05-30 19:14:51

기사수정
  • 6월1∼2일 기록관서 ‘광장의 기억, 시민의 탄생’ 주제
  • ‘주소연 일기’ 등 5‧18기록 남긴 당사자들 증언 발표
  • 5·18사적지, 혁명광주순례길 등 오월답사 집담회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6월 1~2일 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5‧18 제43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장의 기억, 시민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째 날에는 5·18 현장의 다양한 청소년들의 경험과 기억을 다룬다. 당시 기록물을 통해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당사자들의 증언을 전한다.


제1회의는 ‘오월광장과 고등학생’이 주제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전용호 작가의 사회로 5·18 당시 현장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최치수 5·18민중항쟁고등학생동지회 회장이 ‘광장에 선 고등학생, 오월의 기억, 오월광주의 기억’을, 광주YWCA 최후항쟁 고등학생인 이덕준 5·18민중항쟁고등학생동지회 회원이 ‘오월광주, 인생을 바꾸다’를 주제로 기조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당시 현장에서 대검 부상을 당한 최미자(당시 경신여고 3년) 씨와 박재택(영암신북고 2년) 씨 등 2명의 5·18민중항쟁고등학생동지회 회원이 참여한다.


제2회의는 ‘오월과 일기’를 주제로 이재웅 광주YMCA 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주소연 일기’를 쓴 오월일기 당사자 주소연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오월의 일기, 기록과 기억의 재현’을, 5‧18 당시 고등학생으로 현장을 기록한 장식 신창중학교 교사는 ‘그해 오월의 기억과 노트에 새겨진 기록’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김경임(당시 동신여고 2년) 5·18민중항쟁고등학생동지회 회원과 김창수(당시 동신고 1년) 전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참여한다.


둘째 날인 6월 2일에는 ‘5·18 기억공간 순례와 연대, 치유’를 주제로 특강과 집담회가 열린다. 허호준 한겨레신문 기자가 ‘제주 올레길 위의 순례와 치유 : 4·3과 광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제3회의는 ‘오월광주, 순례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주제로 집담회가 열린다. 이민철 광주마당 이사장이 사회를 맡고 김광란 혁명광주순례길 단장이 ‘혁명광주순례길과 광주역사유산’, 전영원 시민플랫폼 나들 대표가 ‘오월광주와 순례길의 마을사람들’, 임인자 소년의서 대표가 ‘오월길 답사 경험사례 발표’, 이유진 광주동구예술여행센터장이 ‘5‧18과 광주동구예술여행’을 주제로 각각 기조발제한다. 이 밖에 5·18공간과 사적지, 사람과 길을 연결하는 순례길 활동의 성과 및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오랫동안 오월순례길에 참여하며 활동해온 조재희 시민플랫폼 나들 회원, 김희련 문산마을공동체 대표, 박채웅 5·18기념재단 오월길문화사업단 부장, 명진 광주시의원이 참여한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5‧18은 수많은 시민의 참여로 전개된 거대 시민항쟁으로, 집단적 기억이자 집합적 기록의 축적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사회적 기록이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그동안 조명되지 않은 항쟁참여자와 가족, 이웃의 이야기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3.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4.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5.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6.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7. 상북면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상북면새마을협의회(회장 최종수),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석민)가 9일 울주군 상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상북면새마을협의회 최종수 회장은 “추운 겨울 생계비 부담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