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지난 52년간 서해바다의 해양 주권수호에 크게 기여한 목포해양경찰서 의무경찰이 오늘(31일) 마지막 활동을 가졌다.
목포해양경찰는 청사 5층 대강당에서 의무경찰 전역식 및 해단식을 개최하며,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의무경찰의 끝을 기리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416기) 17명의 전역 신고식을 진행한 뒤, 이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축사와 전역증서 증정이 이루어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경찰관의 든든한 동반자로써 우리 바다를 지키는데 함께 노력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군복무를 통한 경험으로 각자의 꿈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 의무경찰은 1971년 해양경찰 전투경찰순경 1기를 기점으로 시작되어 경찰서, 파출소, 경비정 등 각 부서에 배치되어 해양경찰의 치안업무를 보조하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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