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맡을 교통안전리더 22명 배출
  • 윤만형
  • 등록 2023-06-05 14:37:44

기사수정
  • 인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대상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인력 양성


▲ 인천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맡을 교통안전리더 22명 배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인천본부), 도로교통공단(인천지부)과 협력해 인천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담당하게 될‘교통안전 리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리더는 시가 2019년부터 추진한 교통단체 역량 강화 활동 지원 특수시책으로 이번 22명을 포함해 총 91명을 배출했다. 관내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인턴십 형태의 현장훈련을 진행하고, 오는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교통안전 리더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를 조사하고, 각 수요처와 교통안전 리더들을 연계하는 매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급증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이용자의 무분별한 방치로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안전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실시해 교통안전 리더들이 언제든지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이번에 양성된 교통안전 리더들이 시민주도의 찾아가는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어린이 교통안전 수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31일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2022년도 교통사고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 교통사고 발생건 수는 7,695건으로 이전연도(7,912건) 대비 2.7%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95명으로 이전연도(104명) 대비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3.2명(전국 평균 5.3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낮은 수치이며, 차량 1만대 당 사망자는 0.5명(전국 평균 0.9명)으로 대구‧울산과 더불어 전국 시․도 중 가장 낮은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결과에서도 전국 3위(특·광역시 1위)라는 우수한 순위를 기록해 인천시민의 높은 시민 의식을 증명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