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퍼센트, 사회적기업의 ‘디지털 전환’ 돕는다… 전문 컨설팅 서비스 제공
  • 박영숙
  • 등록 2023-06-07 09:55:47

기사수정
  • 앱 개발 준비부터 마케팅 분석 도구 도입, 개발자 기술 면접까지
  •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 스케일업을 위한 전문 컨설팅 제공


▲ 사진=퍼센트, 사회적기업의 디지털 전환 컨설팅 서비스 제공



ESG 달성과 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위한 교육·컨설팅 전문 기업 퍼센트(대표 백승철)가 디지털 전환(DX)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팩트 조직(사회적기업, 소셜벤처, NPO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운영 기관으로 창업팀들을 육성해온 퍼센트는 (예비)사회적기업들의 성장 과정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은 기업 성장에 필수적임에도 이를 위한 전문가를 보유하기 힘든 상황이 다수라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특히 지원 사업 자금으로 모바일 앱 외주 개발을 진행하는 기업들은 다수이나 사전에 기술적 준비나 필수적인 기획·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외주 개발·운영에 실패하는 사례가 해마다 발생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속화한 디지털 전환은 사회 문제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에 유독 어려운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퍼센트의 컨설팅은 사회적기업의 경영 환경과 조직 특성을 고려해 보고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들이는 기존 컨설팅과 달리, 엔지니어 출신의 컨설턴트가 상용화된 디지털 솔루션을 기업 환경과 목표에 최적화해 세팅까지 해주는 방식으로 현실적이고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퍼센트 백승철 대표는 “초기 성장 과정에서 디지털 전문가를 보유하지 않은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들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CTO가 돼 드리고 싶다”며 “퍼센트와 만남을 통해 임팩트 조직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서 컨설팅에 참여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 컨설팅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 통해 신청 가능).


한편 퍼센트는 2014년 기술기반 국제개발사업으로 시작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서울시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성과 보상사업(아시아 최대 규모 SIB 사업) 등을 수행하며 ESG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혁신가와 임팩트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교육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