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 7월부터 운영
  • 장병기
  • 등록 2023-06-09 18:22:23

기사수정
  • 가상현실(VR) 기반 호남권역 최초 지휘역량강화센터 구축
  •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권역 시·도 소방관 교육·훈련

▲ 소방학교 교육훈련관


광주광역시소방학교는 호남권역 소방공무원의 교육과 훈련 컨트롤타워인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교육훈련관은 159억4000만원(시비 50억원·소교세 91억원·국비 18억4000만원)을 투입해 광산구 소촌동 소방학교 부지 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941㎡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1층 소방시설실습실과 농연탈출훈련실, 2층 정보화교육실과 강의실, 3층 전문구급교육센터, 4층 지휘역량강화센터 등이다.


별도로 구성된 다목적훈련장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은 실내 종합훈련장으로, 로프·맨홀 구조 등 구조대원 양성에 특화된 시설이다.


특히 가상현실(VR)에서 재난상황을 구현하고 현장 지휘 훈련을 하는 지휘역량강화센터는 호남권역 최초로 구축됐다. 이 센터는 대형화·복잡화하는 최근 재난현장에서 소방지휘관의 현장지휘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소방학교는 7월부터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권역 4개 시·도 소방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 개관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의용소방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박동하 광주소방학교장은 “전문적이고 최신화된 교육훈련시설 구축으로 호남권역 소방관들의 현장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