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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대만 총통 '위선'경고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1-18 16: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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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IPPE LOPEZ / AFP


중국 국영 언론이 월요일 대만의 새로운 총통인 차이잉원에게 친 대만 독립의 길을 따르려 한다면 "막다른 골목"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차이와 그녀의 민주진보당(DPP)은 토요일 유권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DDP는 전통적으로 대만의 독립을 지지했지만, 타이는 중립적인 표현으로 "현 상태'를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중국은 차이에 대해 "비현실적인 망상을 유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양안 관계가 "평화의 길로 갈지 대립의 길로 갈 것인지는 차이잉원의 몫"이라고 말했다.


1949년 중국의 내전 이후 대만이 중국과 분할되었지만, 독립을 선언하지 않았고, 중국은 여전히 재통일 해야 할 자국 영토의 일부로 보고 있다.


국민당의 마 잉주 전(前) 총통이 중국과의 화해로 우호적인 관계에 점점 더 불안하게 된 유권자들의 차이잉원과 DPP에 대한 지지가 늘어났다.


차이는 '억압'이 양안 관계를 해칠 수 있다는 중국에게 경고하는 것으로 시간을 쓰는 대신 "우리의 민주주의 시스템, 국가 정체성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말로 선거 승리 후 첫 견해를 밝혔다.


글로벌 타임즈 칼럼니스트 장 후아(Zhang Hua)는  "그녀의 친 대만 독립을 옹호하기 위핸 위선적 커버"라며 차이를 비난했다.


한편, 차이나 데일리 신문의 사설은 국민당이 선거에서 진 것은 중국과의 친화 정책보다는 실업률과 불평등의 상승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차이의 중국에 대한 정책이 '모호한 면이 남아있다'고 덧붙이면서, "그녀는 양안 관계의 평화로운 발전을 유지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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