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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성 28년 만의 파업 박영숙
  • 기사등록 2023-06-15 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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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위스 여성들이 전국적인 파업을 선언하고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여성들은 특히 직장 내 성차별 금지와 동등한 임금 보장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스위스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20%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 고위직도 마찬가지여서 지난달 국제노동기구 조사를 보면 스위스는 고위직 여성과 남성 간 임금 격차가 세계에서 가장 큰 편에 속했고, 고위직 여성의 수 자체도 적었다.


여성이 받는 연금 액수도 남성보다 37% 낮다. 28년 전인 1991년 6월 14일, 스위스 여성 50만 명은 직장과 가정에서의 성차별에 항의하며 전국적인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어도 여전히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여성들이 다시 거리로 박차고 나온 것이다. 일부 남성들은 시위에 지지 의사를 보냈고, 기업들도 파업 자제를 요청하면서도 징계 등의 불이익은 주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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