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시 동구청이 옛 현대중공업 직원들의 복지시설로 운영되다가 수년째 문닫은 서부회관을 주민 모두를 위한 공공 생활체육시설로 조성하는 ‘서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사업’을 6월말 착공한다.
동구청은 올해 1월 서부회관(3층) 매입을 시작으로, 수차례의 간담회와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서부회관에 들어갈 주요 시설을 계획했다.
새롭게 조성되는 서부회관에는 헬스장, 생활체조실, 목욕탕 등이 만들어지며 인근 지역의 부족한 인프라를 충족하고,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친근한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사업‘은 서부회관 3층 전체를 리모델링 하는 사업으로, 면적은 1,100.69㎡이며 공사비 18억원, 보상비 16억원 등을 포함한 총 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우리 구의 주민 건강증진 및 정주여건 향상의 계기가 되도록 서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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