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

○개요

제6회 울산단편영화제는 6월17일(토)~18일(일) 양일간에 걸쳐 동구 일산해수역장에서 개최된다. (사)울산광역시영화인협회(홍종오 회장) 주최, 울산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 조직위원회 주관,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의회, 동구청,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제6회 울산단편영화제는 ‘다양성 함께’를 모토로 장르 영화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국제 영화와 다양한 장르 영화들을 선보인다.

○공모전 결과

지난 4월1일부터 4월21일까지 진행된 제6회 울산단편영화제 공모결과 총 636편이 접수되었다. 4월22일부터 5월19일까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27편이 수상작 후보로 선정되었다. 6월17일(토) 개막식장에서 각 부문별 시상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초청 배우들과 감독들이 직접 시상자로 참여하게 되어 수상자들에겐 더 많은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라고 관계자가 말했다.

○ 개막식

6월17일 개막식에는 지난 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았던 김명수 배우가 자청해서 이번 단편영화제를 방문하며, 김경룡, 김성희, 방은희, 김정태 배우와 드라마 카지노에서 씬 스틸러로 ‘호구’ 와 최민식 ‘선배역’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최홍일, 이성원 배우도 방문한다.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겸 방송인 올레나 배우가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울산을 방문한다. 또한 (사)한국영화배우조합(대표 박근태)에서 10여명의 배우와 감독들이 영화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처음으로 울산을 방문하며 특히 김성희, 이성원(프로필 참조) 두 배우는 개막식 사회를 맡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화제에는 수상작 감독을 포함해 국내 외 약 80여명의 영화인들이 대거 울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 축하공연

개막식 축하 공연에는 ‘미스터 트롯’과 ‘불타는 트롯맨’, ‘트롯챔피언’ 출신 가수 ‘한강’ 이 특별히 참석하여 개막식이 열리는 일산 바닷가를 더 뜨겁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 6대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 영화인협의회 발족식

개막식에 앞서 진행되는 6대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 영화인협의회 발족식은 서울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는 영화산업 중심을 벗어나 지역 영화인들의 발전을 위한 세미나, 학술대회, 장편영화 공동제작, 전국영화인대전 등 자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회 발족식이다..

○ 폐막식

둘째 날에는 공모전 수상작들이 상영되고, 폐막식과 축하공연, 무성영화변사악극, 한여름밤의 영화음악 라이브가 펼쳐진다.

울산영화인협회 홍종오 회장은 “올 해 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매년 7월 말에서 8월 초 휴가철에 진행되던 영화제를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중순으로 당겨 개최한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한 여름 무더위 속 행사 진행의 어려움과 코로나 펜데믹 이후 풀린 여행 특수 속에서 천정부지로 오르는 물가를 현재의 예산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서 6월로 앞당기게 되었다” 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제6회 울산단편영화제에 울산 시민을 비롯한 많은 관객들이 참여하여 작지만 강한 울산단편영화축제를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