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습자 중심의 미래 교육을 대비하고자 초등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초 1, 2학년을 제외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고, 2028년까지 사회, 과학, 국어 등 전 과목에 도입할 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4~15일 초등 교사 96명을 대상으로 ‘AI 인공지능, 수업・평가 활용’ 연수를 했다.
14일은 챗지피티(ChatGPT)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의 종류와 수업·평가 적용 사례를 살펴보는 1일 차 디딤돌 연수를 운영했다.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 이날 연수는 초등 교사 61명이 참석했다.
15일은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컴퓨터실에서 1일 차 연수 참여 교사 중 희망자 35명을 대상으로 실제로 교과 수업을 설계하고 평가에 활용하는 2일 차 실습 연수를 운영했다.
1~2일 차 연수 강의는 호계초 신재광 교사가 했다. 신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과 인공지능 교육 모델 선도학교를 담당하고 있다. 구글 교육전문가 1급 자격증과 울산대학교 AI융합 대학원 석사 학위가 있는 인공지능 활용 교육전문가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부터 디지털 수업과 관련한 초・중・고 연구학교 운영, 전 교실 전자칠판 보급,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교사 연수,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 보급 등 수업 혁신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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