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교일터에서 안전보건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5월 한 달 동안 ‘노·사가 함께하는 건강체조의 달’을 진행한 결과 만족도가 98%로 높게 나타났다.
2년째 추진 중인 ‘노·사가 함께하는 건강체조의 달’은 학교일터의 건강증진 활동으로 작업장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학교관리자와 근로자의 안전소통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25일 희망 또는 산재 발생 학교(기관) 등을 대상으로 스트레칭 밴드를 활용한 찾아가는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했다.
올해에는 학교와 기관 32곳 교직원 526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참여율이 87%나 늘었다. 지난해에는 학교와 기관 25곳에서 교직원 281명이 참여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5월 22일~29일 학교(기관)장, 행정실장·업무담당자, 현업종사자(급식·청소·경비 등 종사자) 등 참여 교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 98%(매우만족 67%, 만족 31%)가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교일터 안전보건문화 형성 여부에 도움된다 96%, 안전소통 강화 여부 93%, 안전의식 향상 91%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노·사가 함께하는 건강체조의 달’ 우수학교로 격동초, 다운고, 울산행복학교 등 총 6곳을 선정해 교당 10만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시상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자율 안전보건문화 형성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전체 학교(기관)에 안전보건문화가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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