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교육과정과 진로·학업 설계 관련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울산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교사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전문가 및 진로·학업 설계 가이드 양성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기본, 핵심, 심화’과정으로 나눠 4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본 과정에 206명, 핵심 과정에 90여 명, 심화 과정에 45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진로 적성에 따른 학교교육과정 편성 운영, 학생의 진로 학업 설계를 돕는 교과목 편제·내용 이해, 진로학업설계서 작성 실습 등 단위 학교 교원의 고교학점제 기반 진로·학업 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심화 과정 직무 연수는 토론과 실습·체험 중심으로 운영됐다.
‘대입의 관점에서 바라본 고교학점제의 실제’, ‘고교학점제에 따른 진로 교육의 방향과 교과 연계 진로 지도’, ‘진로 학업 설계를 위한 과목 이해 및 교육과정 선택 지도’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과목별 실습’, ‘고교학점제 기반 진로디자인의 이해 및 진로·학업 설계서 작성 실습’등도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진학 지도와 학업 설계 지도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의 진로 적성에 맞춘 진로 학업 설계서를 작성해 볼 수 있어서 진로·학업 설계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울산시교육청은 1교 1인 이상의 교육과정 전문가와 진로·학업 설계 가이드 양성을 목표로 더 많은 교원이 진로·학업 설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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