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민단체들이 어제 후쿠시마에서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참석자 150여 명은 후쿠시마현 청사 주변을 행진하며 방류방침 철회를 촉구했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시의원인 사토 가즈미는 "방류가 이뤄지면 후쿠시마 어업은 괴멸적인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한국의 전국어민회총연맹 김영철 집행위원장이 보낸 "완전히 안전하다고 검증될 때까지는 방출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도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