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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소수자클럽 총기난사범 유죄 인정 김민수
  • 기사등록 2023-06-27 16: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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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해 11월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일어난 성 소수자 클럽 총격 사건의 용의자 앤더슨 리 올드리치가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올드리치는 현지시각 26일 콜로라도주 엘패소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형량협상 조건으로 검찰이 제시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검찰은 합의에 따라 올드리치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구형할 예정이다.


올드리치는 지난해 11월 19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클럽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5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이 클럽은 성 소수자들을 위한 나이트클럽으로, 사건 당시 이곳에서는 각종 폭력에 희생된 성전환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겸한 파티가 열리던 중이었다.


콜로라도주는 2020년 사형제도를 폐지해 1급 살인죄에 종신형을 선고하고 있다.


만약 검찰이 연방법에 따라 기소하면 연방법원에서 사형이 선고될 수 있지만, 올드리치는 혐의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검찰과 형량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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