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크린토피아, 호텔 세탁 기업 ‘크린워시’ 인수… B2B 세탁 포트폴리오 완성
  • 조기환
  • 등록 2023-07-03 10:16:03

기사수정
  • 호텔 린넨 세탁 서비스 전문기업 크린워시 인수 통해 호텔 세탁 업계 본격 진출… 의료 세탁, 유니폼 세탁에 이어 호텔 세탁까지 확장하며 B2B 세탁 포트폴리오 완성
  • 크린토피아 세탁 기술력과 크린워시 호텔 세탁 경험 및 노하우 결합 통해 체계적 서비스 제공… 객실용 린넨, 유니폼 등 호텔 내 전 세탁물 처리 가능


▲ 사진=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호텔 린넨 세탁 서비스 전문기업 크린워시를 인수하며 호텔 세탁 업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호텔 린넨 세탁 서비스 전문기업 크린워시를 인수하며 호텔 세탁 업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크린워시는 국내 호텔 세탁 시장에서 최상위권의 규모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포포인츠 쉐라톤(구로, 서울역, 명동), 여의도 켄싱턴, 메리어트 등 수도권 16개 주요 호텔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속 세탁기를 포함한 최첨단 세탁장비와 체계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업계 최상의 세탁 품질을 자랑하며, 연간 최대 3800톤 규모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는 이번 인수와 함께 호텔 세탁 서비스를 전국에 빠르게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직영 공장 및 파트너 공장 체제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기존의 크린워시 공장은 크린워시의 호텔 세탁에 대한 경험 및 노하우와 크린토피아만의 세탁 기술력을 결합해 크린토피아 직영 공장으로서 호텔 세탁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호텔 세탁을 운영 중인 각 지역의 공장과 파트너십을 체결, 매뉴얼화된 세탁 프로세스를 파트너 공장에 접목시키고, 크린토피아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국에 위치한 호텔에 크린토피아만의 차별환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린토피아의 호텔 세탁을 이용하는 호텔 고객사는 연속 세탁기, 단독 세탁기, 건조기, 아이로너, 타월폴더 등 전문화된 세탁장비를 통해 객실용 린넨 뿐 아니라 유니폼 등 호텔 내 전 세탁물에 대한 안정적인 세탁 서비스를 공급받음으로써 접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고객사는 세탁물을 크린토피아에서 세탁했다는 ‘크린토피아 케어 인증 엠블럼’을 제공받아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이용고객이 호텔 내·외부에 부착된 ‘크린토피아 케어 인증 앰블럼’을 통해 호텔 내 침구, 수건, 가운 등의 사용품에서 위생과 청결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업계 최상의 품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크린토피아는 전국 31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가맹점 수 기준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B2C 세탁 프랜차이즈 대표 기업이다. B2C 시장 선점과 더불어 2015년에는 의료세탁 서비스 론칭을 통해 의료 B2B 세탁 시장으로도 확장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 세탁보다 고난도의 기술력과 체계화된 세탁 프로세스가 필요한 의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안성에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의료 전문 세탁 센터’를 구축하고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등 대형 병원에 크린토피아 의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제2 의료 세탁 센터’를 증축하면서 대형병원 뿐만 아니라 중소형병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전망이다.


또한 크린토피아는 의료 세탁에 이어 2021년에는 대형 커머스 기업의 20여개 물류센터에서 회수되는 연 1000톤 규모의 작업복 세탁을 시작으로 유니폼 시장에 진출했고, 이번 크린워시 인수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호텔 세탁 시장에 진출하며 의료·유니폼·호텔을 포함한 기업간(B2B) 세탁 시장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크린토피아는 앞으로도 선진화된 세탁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B2B 고객들을 발굴해 내고, 그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크린토피아는 엔데믹에 접어들며 호텔 업계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크린토피아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서비스를 선보이며 호텔 세탁 업계에 진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크린토피아의 31년 세탁 노하우와 의료, 유니폼 세탁으로 다져진 B2B 세탁 경험을 살려 호텔, 병원, 물류센터, 공장 등 B2B 세탁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관계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