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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무용단, 거장 '아힘 프라이어' 초청 받아 독일 공연 장은숙
  • 기사등록 2016-01-21 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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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이혜경&이즈음 무용단이 아힘프라이어재단센터, 주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 보름스 니벨룽 박물관 초청으로 신작 <기억의 파편> 투어를 시작한다.


독일은 예로부터 유럽 현대예술의 본거지로 우리에게 인식되어 왔다. 이러한 인식을 반증하듯 독일에서 유럽 현대예술이 아닌 타 권역, 그것도 동양권의 전통적 색채를 강하게 내포하고 있는 작품의 진입장벽은 높기만 하였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주인공인 이혜경&이즈음 무용단은 그동안 활발한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국제 시장에서 꾸준한 견고한 지지층을 쌓아왔다.


안무가 이혜경(42)을 주축으로 활동하는 이혜경&이즈음 무용단은 동양예술단체로는 이례적으로 독일 다름슈타트시립극장의 2014년 시즌공연,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의 2015 시즌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경험이 있는, 유럽에서는 흥행이 보장된 단체이다.


이들의 신작 <기억의 파편>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1월 23일 독일의 주 베를린 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아힘프라이어재단 센터(1월 24일), 보름스 니벨룽 박물관(1월 27일), 총 3곳에서 3회 무대에 오른다.


이 중 아힘프라이어재단 센터는 독일 현대연극의 거장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수제자이자 국내에서는 판소리를 연출한 최초의 외국인으로 회자되는 아힘프라이어(81) 본인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3월 독일을 방문해서 그를 면담할 정도로 대외적인 위상도 높은 인물로, 그는 이혜경&이즈음 무용단의 2014년 공연에서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잘 버무린 미장센”이라 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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