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미국 북동부 지역에 기습적인 집중 호우로 홍수가 나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뉴욕주에선 한 명이 급류에 휩싸여 숨졌다. 일부 지역엔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다.
현지 시각 9일 일요일 오후, 뉴욕과 뉴햄프셔 등 미국 북동부 일대에 6시간 동안 200mm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수십 채와 도로 곳곳이 끊기고 물에 잠기는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뉴욕주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30대 여성 한 명이 비를 피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CNN 방송은 천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록적 폭우라고 전했다. 피해가 큰 뉴욕주와 뉴햄프셔주 일대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도로 곳곳이 유실돼 정확한 홍수 피해 규모도 아직 파악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지 시각 10일 오후 현재까지 모두 4천 8백 편 가량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이번 악천후로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여름 이상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선 대규모 지반 침하로 주택 12채가 연쇄적으로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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