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폭염에 온열질환 대비 철저”
  • 장병기
  • 등록 2023-07-31 19:03:10

기사수정
  • 기상청·경찰청 등 6개 기관 합동 자연재난대책 중간점검 회의
  • 9월까지 폭염대책기간…폭염구급대 등 응급 구급체계 운영
  • 강력 태풍 가능성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대응체계 유지

▲ 풍수해 폭염 대책추진 중간점검회의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는 31일 오후 시청 충무시설에서 광주지방기상청·광주지방경찰청·31사단·503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중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폭염경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엘니뇨’가 발달하면서  강력한 태풍이 상륙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 장마기간 발생했던 토사유실, 침수피해 등에 대한 대처 내용과 후속조치 계획, 하천 범람 대응방안을 기관별로 공유했다.


광주시는 9월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5개 의료기관을 통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폭염구급대 등 응급 구급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지역 폭염저감시설은 그늘막 576개소, 도로살수분사장치 2개소, 그린통합쉼터 2개소, 물안개분사장치 24개소, 도로차열포장 등 기타 48개소가 있다.


우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의 무더위쉼터를 2063개소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도에 ‘무더위쉼터’를 검색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긴급재난문자 발송, 전광판 알림, 마을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자율방재단 등 2080여 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고, 자치구와 긴밀히 협조해 전화로 독거노인 등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인명피해가 없도록 특보 기간에 매일 안부를 살피고 있다.


또,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극락교~송정역 구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설치한 4㎞의 도로살수장치와 다중밀집지역 주변 도로에 살수차를 총동원해 아스팔트 열기로 뜨거워진 도로 온도를 낮추고 있다.


기후변화로 강력한 태풍이 예고된 만큼 광주시는 기상 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24시간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태풍 영향권 진입 전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시민에게 위험지역 접근 금지 및 통제 등 국민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한다.


또 유관부서와 자치구를 통해 강풍 피해에 대비해 야외 시설물, 간판 등에 대한 고정·철거 등 사전조치를 하고, 대형공사장과 건축·철거 현장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광주시와 유관기관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지난경험으로부터 배우는 자세로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도 재난별 행동요령 실천과 안내사항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주재로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폭염 상황대응 긴급점검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부처에 폭염 3대 취약분야인 고령 농업인, 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에 대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3.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4.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5.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6.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7. 울주군,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