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제6호 태풍 '카눈'은 일본 남부 오키나와 섬 대부분에 큰 영향을 주며 지나고 있다.
오키나와 본섬 전체가 태풍 카눈의 영역에 들어가면서 일부 지역에선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0미터를 넘는 강풍이 관측됐다.
강풍에 주택 차고가 무너지면서 90세 남성이 숨지기도 했다.
오키나와 나하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은 오늘(2일) 모두 결항됐다.
여름 관광을 위해 찾은 승객 5만여 명의 발이 묶였고, 섬과 섬을 오가는 배편도 모두 끊겼다.
정전도 잇따라 20만 가구 넘게 피해를 보고 있다.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가 우려되면서 오키나와현 주민 30여만 명에게는 대피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다.
일본 언론은 오늘(2일)도 순간최대풍속 초속 60m, 시속 216k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목조주택 무너지고, 달리는 트럭이 전복될 수 있는 위력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쿄에서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공사장 일부가 무너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오사카와 교토 등 서일본을 중심으로 39도까지 오르는 폭염에 온열 질환 사망자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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