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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음식물쓰레기 배출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도입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3-08-07 19: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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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울산 최초로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RFID)에 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RFID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자 부담 원칙에 부합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탁월하고, 음식물쓰레기통이 노출되지 않아 주변 경관 개선 및 악취 발생을 억제한다.

기존 RFID 종량기의 결제 방식은 선불제로 운영돼 직불카드를 별도로 구입한 뒤 사전에 금액을 충전해 결제해야 했다.

반면, 새롭게 도입된 신용카드 결제 기능은 별도의 카드 구매 없이 본인이 소지한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하며, ·호수 입력만으로도 배출 수수료 납부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울주군은 올해 사업 대상 공동주택 10개소에 58대의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RFID)를 지원했으며, 이 중 44대에 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 14대는 후불제 납부 방식을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

울주군은 신용카드 결제 및 후불제 납부 등 개선된 결제 방식에 대한 시범 운영을 거쳐 향후 수요 조사를 실시한 뒤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울주군은 2019년부터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개별계량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해 지금까지 공동주택 총 65개소에 종량기 421대를 지원했다.

현재 20188월 이전 준공된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내년 사업 대상을 모집 중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증진과 입주민의 편리하고 청결한 폐기물 배출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개별계량장비 지원사업에 많은 신청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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