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최종 결정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어제(21일) 일본 정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지난 18일 일본 측으로부터 ‘각료회의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상정하기 앞서 한국에 알려주겠다’는 통지를 받은 데 이어, 오늘 각료회의에 해당 안건이 올라갈 계획이라는 연락을 어제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의 요구가 잘 반영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본 다음, 막판 조율과 협상을 거쳐 오늘 오후 3시에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