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힘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중단을 촉구
  • 김민수
  • 등록 2023-08-29 16:38:04

기사수정
  • 대한민국 정체성의 문제

▲ 사진=KBS


국민의힘은 오늘(29일)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중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율성 공원 건립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이념 논쟁의 차원이 아니다”라며 “과연 어떤 역사를 기리고 이어받을 것인가를 묻는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문제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이 건립을 강행하겠다며 이야기하는 ‘광주 정신’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고 우리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던 인물을 기리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이를 ‘정체성 훼손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말하는 ‘항미원조전쟁군’으로 대한민국을 공산화하기 위해 참전한 인물을 기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반국가적’ 행태가 될 수 있다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더군다나 국민 혈세 48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고 하니 어느 국민이 용납할 수 있겠는가”라며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사업에 우리 국민의 세금이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와 국가보훈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는 해당 사업의 예산집행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법령 검토 등을 통해 광주시의 무책임한 사업추진을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YTN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에서 “정율성 선생 같은 경우는 6·25 전쟁 때 중공군으로 참전, 그러니까 대한민국에서 싸우신 게 아니라 오히려 북한을 위해 싸우신 분”이라며 “이런 분이 과연 (공원으로) 이 민주화의 상징인 광주에 있는 것이 맞느냐. 5·18 단체도 지금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SNS에 “대한민국 국민의 가장 큰 위협이 북한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 문재인 역사관의 핵심”이라며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을 ‘미·중 전쟁’으로 인식하고, ‘항미원조’라는 중국의 시각을 정율성 공원에 담고, 결국 북한·중국·소련의 책임을 묻지 않는 대신 미국 제국주의 탓을 하는 게 문재인 역사관의 결론”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올해 GTX-A 사실상 모든 구간 개통...운정신도시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30분 소요 예상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가 교통망 확충을 본격화한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최고 180km/h 속력으로 GTX-A를 타고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수서, 성남, 용인, 화성 동탄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현재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1분 소요된다. 고양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6분 걸린다. 접근성이 편리해 지면서  지난해는 M...
  2.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3. ‘시총 800兆’ 세계 17위 삼성전자…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80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가총액 17위를 차지했다. 주가가 연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쓰면서 미국 빅테크 오라클 시총도 제쳤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올해 삼성전자 목표가를 최대 주당 20만원까지 열어뒀다. 삼성전자 주가가 15만5000원 수준이 되면 시총 1000조원도 돌파하게 된다.4일 컴퍼니즈.
  4.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울주군,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용...
  7. 상북면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상북면새마을협의회(회장 최종수),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석민)가 9일 울주군 상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상북면새마을협의회 최종수 회장은 “추운 겨울 생계비 부담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