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립대 대학원생, 단백질 응집현상 모니터링 기술 개발 최명호
  • 기사등록 2016-01-28 15:17:24
기사수정

서울시립대 석사과정생이  단백질 응집 현상을 육안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광학적 특성이 우수한 금 나노입자는 단백질 응집체 형성 조건에서 단백질과 만나게 되면 단백질 응집 형태 및 정도를 육안으로 분석 가능하게 한다. 

서울시립대학교 생명과학과 김혜영(25) 석사과정연구원(제1저자)과 최인희 교수(교신저자)가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나노스케일 28일자에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지 논문으로 게재된다.

김혜영 씨는 신경퇴행성 질환의 극복을 위한 단백질 응집 저해제를 효과적으로 스크리닝하는 후속연구를 진행하여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중앙일보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논문 대회인 ‘제22회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금 나노입자는 우수한 광학적 특성과 더불어 뛰어난 광학적 안정성과 생체 적합성을 가지고 있다. 긴 샘플 배양시간과 복잡한 샘플 전처리 단계, 고가의 분석 장비를 필요로 하는 기존의 단백질 구조 분석법이 가지는 단점을 보완하여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에 효과적인 약물을 스크리닝하는 등 바이오의학 분야에 폭넓게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교수는 “금 나노입자를 이용해 단백질 구조 변화를 육안으로 식별가능한 색변화로 예측할 수 있는 이 기술이 치매, 파킨슨병, 루게릭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을 포함한 단백질 구조변성 질환에 효과적인 약물을 선별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폭넓게 활용되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21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署, 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와 범죄예방 합동 순찰 실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에드워드코리아 두 번째 공장 준공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시장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소홀함 없어야…”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