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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마·태풍으로 상처받은 도로에 새살 입힌다”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3-09-05 13: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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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까지 하반기 광역시도 정비 공사’실시
  • 40억 원 투입해 문수로 등 22개 주요 간선도로 새단장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가 장마와 태풍 등으로 파손된 도로 정비에 나선다.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1월말까지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재포장 및 보도정비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유달리 길었던 장마와 잦은 게릴라성 폭우 등으로 도로 파임(포트홀)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도로 관련 국민신문고 민원 총 2,561건 가운데 도로 파임(포트홀) 관련이 49%1,266건에 달한다.

이에 울산시는 11개 노선에 23억 원을 투입했던 상반기의 2배에 이르는 43억 원의 사업비를 도로 재포장 및 보도정비에 투입한다.

공사 구간은 문수로 등 18개 노선 (총 연장 13.76) 도로 재포장 34억 원 구영로 등 4개 노선 (총 연장 2.1) 보도정비 9억 원 등 이다.

특히 공사는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인 점을 고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에 실시할 계획이다.

서대성 종합건설본부장은 노후 및 불량 도로시설물에 대한 예방적 점검 및 보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라며 공사에 따른 소음, 진동 및 통행 제한으로 발생되는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가 관리하는 도로는 456개 노선 562에 이른다.(경부고속도로 총길이는 4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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