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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1억 원대 횡령' 비리학교 고발 최명호
  • 기사등록 2016-01-29 10: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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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억대 학교예산을 횡령하고 비리제보 교사의 교권을 침해한 정황을 포착해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성북구에 있는 D고등학교에 대한 특별 감사결과,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D고등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4년여 동안 이사장 차량 운전자 인건비 6천7백여만 원을 학교회계에서 지급했고, 이사장 개인소송비로 8천2백여만 원을 횡령했다가 적발되자 반환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비리 제보 교사를 두 차례 파면처분 했다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으로 복직하자, 수업에서 배제하고 특별구역 청소를 담당하게 하는 등 교권을 침해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반해 횡령 혐의로 지난 2011년 법원판결을 받은 교직원에 대해 교육청이 퇴직 처분을 요청했지만, 정관을 위반해 현재까지 비리직원을 퇴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검찰 고발과 함께 관련자들에 대해 파면 등 신분상 처분 요구하고 횡령액 전액을 회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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