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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습지원 담당교원 역량 강화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3-09-05 1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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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교 교원 대상 공동연수 전문연구원 주제 발표
  • 기초학력 수업 운영 사례 공유, 지원방안 등 논의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습지원 담당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울산지역 모든 중·고등학교에 학습지원 담당교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학습지원 담당교원은 기초학력 보장법에 근거해 학교의 장이 효율적인 학습지원 교육을 수행하고자 지정한 교원이다.

 

울산시교육청은 5일 울산시 북구 JW컨벤션센터에서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학습지원 담당교원 121명을 대상으로 마음톡톡 기초든든 공동 연수(워크숍)’를 했다.

 

이번 공동 연수는 학습지원 담당교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의견을 들어 현실적인 정책을 세우고 다음 연도 사업계획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공동 연수는 1~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문연구원의 연구와 학교 현장의 실행 사례가 발표됐다.

1부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기초학력 전문연구위원인 김태은 박사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이해, 우리가 몰랐던 아이들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2부에서는 울산 중등 기초학력보장 지원사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올해 새롭게 바뀐 사업내용과 내년 중등 기초학력보장 사업 계획 내용을 담당 장학사가 설명했다.

 

3부에서는 기초학력 수업 운영 사례 공유 및 주제별 분임토의로 현장 업무 담당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감-변화-나아갈 방향의 3가지 주제를 15개 분임으로 나눠 토의하며, 학교별 사례와 정책 제안,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자 중요한 책무를 수행하는 학습지원 담당교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학습지원 담당교사의 업무를 지원하고 중등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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