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6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 및 삼동면에서 삼동초등학교 학생과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을철 태풍 대비 실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와 잦은 태풍에 따른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고, 대피체계 점검을 통해 담당자의 업무역량과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에는 울주군과 삼동면, 삼동초등학교, 울주경찰서, 서울주소방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예비특보 발령을 가정해 상황판단회의 후 예보 발령상황을 전파하고, 주민 사전대피 명령을 내렸다.
훈련 대상인 마을주민과 학생들은 대피요원의 지시에 따라 지정된 대피경로로 대피장소까지 신속히 대피했다. 이어 이재민 대피소 운영,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훈련 등이 진행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상 기후변화로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재난이 발생함에 따라 실제 주민대피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울주군민께서는 추후 자연재난 등으로 대피 명령 시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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