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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저경력 교사 수업·업무 역량 강화 지원
  • 최원영 기자
  • 등록 2023-09-12 13: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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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남교육지원청, 12일 컨설팅 장학 연수 열어
  • - 교과별 고경력 교사 수업 기술, 업무처리 상담


(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전인식)은 신규·저경력 교사들이 수업에 관한 다양한 생각과 비전을 공유하고, 교직 생활에서 겪는 각종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12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강남지역 중학교 신규·저경력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교과교사와 함께 톡데이컨설팅 장학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신규·저경력 교사의 수업·업무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연수 1부에서는 이토록 수업이 재미있어지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안양외고 신영환 강사의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신 강사는 수업에 적용하는 지식 전달 방식에 따른 다양한 수업 방법을 안내했고, 교과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수업 도구와 형태들을 소개했다.

 

특히, 실제 수업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패들릿(Padlet)*, 카훗(Kahoot!)**, 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교육 정보 기술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안내했다.

 

* 패들릿(Padlet): 온라인상으로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웹사이트

** 카훗(Kahoot!): 온라인 학습 플랫폼

 

2부에서는 신규·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컨설팅 장학이 진행됐다.

강남교육지원청은 교과·희망 컨설팅 영역에 따라 조력자(퍼실리테이터) 1명과 교과별 4명의 교사를 14로 연결(매칭)해 팀을 구성했다. 조력자로는 수석교사와 평가지원단, 교육과정지원단, 인성교육지원단 등 고경력 교사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저경력 교사들이 각 교과 고경력 교사들의 수업 기술과 업무처리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맞춤형 장학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참가자들에게 미리 교과교사로 팀 구성 방안을 안내하고, 수업, 학생생활지도, 학생평가, 교육과정 등 다양한 컨설팅 희망 영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컨설팅을 받고 싶은 장학 분야에 대해 전문적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인식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직 생활에서 수업과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만족도를 넓혀갈 수 있도록 현장 교사들의 장학 활동에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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