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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장생포, 문화예술로 활짝 꽃피다! 최원영 기자
  • 기사등록 2023-09-12 17: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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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최원영기자)=남구 문화예술창작촌(고래문화재단 운영)은 전문예술인들의 문화창작 지원을 위해 입주 작가 거주지(레지던시)를 운영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각예술 분야 작가들이 입주하는 창작스튜디오 131’에서는 문학 작가의 창작지원을 위한 아트스테이가 각각 2017, 2018년 오픈한 이래 많은 작가들이장생포 문화예술창작촌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창작해 오고 있다.

 

또한, 입주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해 문화예술창작촌에서는 거주지(레지던시) 내 작업공간, 전시공간, 평론프로그램 개최, 우수사례 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입주 작가들은 자기만의 예술세계를 통해 구상한 작품, 장생포라는 공간 속에서 받은 영감을 투영한 작품을 창작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도 하는 등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창작스튜디오131에 입주 중인 시각예술 분야의 작가 5명은 국내·외 교류전, 울산현대예술제, 울산시립미술관 전시 등 총 23회에 걸쳐 활발한 전시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작가들은 입주기간에 창작한 작품 중 1점을 문화예술창작촌에 기증하도록 되어 있는데, 거주지(레지던시)가 문을 연 2017년부터 지금까지 사진 4, 공예 2, 회화 15, 조소 6, 영상물 2점 등 총 29점의 작품이 문화예술창작촌 측에 기증되어 있다.

 

해당 작품들은 주제에 맞는 분류를 통해 수시 기획전시 형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입주 작가들은 전시전 이외에도 전시주제와 연관된 체험프로그램, 마을투어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과의 예술적인 소통도 진행하고 있다.

 

전시기간 중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은, 시각예술 분야 작가들이 진행하는 만큼 작가의 작업 기법을 본뜬 자기만의 예술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로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장생포 아트스테이에서는 문학 분야 작가 5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상반기 동안 이들이 창작한 작품은 시 83, 칼럼 19, 소설 7, 수필 1, 번역물 1편으로 총 111편에 달하는 다양한 작품을 생산했다.

 

특히, 문학작품의 경우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다른 예술장르로의 가공이 용이하다는 특성을 가지는 관계로 작가들이 창작한 문학작품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작품 속의 장생포가 다양한 방식으로 빛을 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해볼 수 있다.

 

아트스테이의 문학 작가들도 시각예술 분야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인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책 이야기마당(북토크), 작가들의 전공분야와 관련된 인문학 강연 등이 있다.

 

남구 관계자는 “9~10월 중 아트스테이에서 진행되는 신진창작 아카데미 나에게로 향하는 산책, 10월 중 창작스튜디오131에서 개최되는 시각예술 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 그리고, 11월 중 거주지(레지던시) 전 작가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창작촌 오픈스듀디오가 준비되어 있으니, 생활 속 문화예술을 누리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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