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신명자)은 지난 9일 조부모 체험교육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신나는 전통놀이’를 운영했다.
지난 4월 북부소방서와 협업해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응급처치교육’에 이어 이번 교육은 20가족이 실구대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인형극 ‘호박아이’를 관람했다.
실구대란 실을 감는 틀을 말하는 것으로 실구대 놀이는 우리나라 전통 놀이로 2명의 어린이가 손가마를 만들어 밀고 당기는 놀이이다.
조부모들은 유아들과 전래동요 실구대 소리를 같이 부르며 실구대 놀이를 함께했다.
전통놀이 이후에는 유아교육진흥원의 생각마을, 지구마을 등 5개 체험 시설에서 유아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신나게 뛰어놀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조부모는“우리가 어릴 때 하던 놀이를 손자와 함께하니 감회가 새롭고 마치 내가 어릴 때로 돌아가 손자와 친구가 돼 놀이하는 듯한 신기한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조부모 체험교육을 통해 세대 간의 간격을 좁히고 조부모와 손자녀의 올바른 의사소통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교육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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