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에 대한 의혹으로 2015년 3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에게 “백현동 개발사업은 인섭이 형님(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이 끼어 있으니 진상이(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하고 잘 이야기해서 신경 좀 써줘라.”말했다는 내용을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했다.
또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실소유주) 김성태 회장이 대북사업을 하며 지사님 방북도 같이 추진하고 있는데 북한과 계약도 체결하고 돈도 100만∼200만 달러 보내는 등 일이 잘되는 것 같다. 내년 초에는 (방북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고, 여기에 이 대표가 “고생하셨다”고 한 내용을 영장에 적시했다.
그리고 '검사 사칭' 위증교사 의혹에 대해서 검찰은 김모 씨의 “이재명의 제도권 최측근은 정진상이고, 비제도권 최측근은 김인섭”이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영장 청구서에 포함했다.
검찰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이 대표와 정 전 실장, 김 전 대표가 “불법적인 공생관계를 유지하며 범죄를 품앗이한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2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