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산해경 군산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와 함께 군산항과 연안해역까지 해양안전 책임진다.
  • 송태규
  • 등록 2023-09-20 15:23:58
  • 수정 2023-09-20 15:25:14

기사수정
  •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1일 정식 개국 -

▲ 군산해경

 뉴스21/전북/송태규기자)= 군산해경는 오는 25일 군산항과 연안해역을 관제하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essel Traffic Service, VTS)가 개국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 1일부터 8 31일까지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쳤던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는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와 더불어 항만과 연안을 아우르는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로서 전국 최초로 지난 1일 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가 정식으로 개국됨에 따라 항만에서 연안으로 이어지는 총4,795제곱킬로미터 면적(서울시 면적의 약 7.9)의 바다에 대해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가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관제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군산연안 해역의 관제 사각지대가 해소돼 군산연안을 항행하는 선박들에게 양질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국식은 오는 25일 오전 10 10분께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주요내빈과 함께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청사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해경은 군산해경의 눈과 귀였던 군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가 범위를 넓혀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로 새롭게 개국함에 따라 보다 넓은 해상에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더 많은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와의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군산 해역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는 기존 관제구역인 군산항만 해역에서 군산연안(부안, 고창 해역 일부 포함) 해역까지 확대해 관제할 예정이며, 군산항 교신채널은 VHF 12, 군산연안 교신채널은 VHF 71번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