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전인식)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먼저, 강북교육지원청은 황재윤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중구 구 역전시장을 찾아 장을 봤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경기침체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줄어들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전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마련했다.
참여 직원들은 값싸고 품질 좋은 물건을 사면서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기도 했다.
황재윤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가 위축된 시기에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전통시장을 살릴 수 있게 모두가 한마음으로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도 전인식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이 남구 신정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신정시장 상인회도 방문했다.
직원들은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장바구니를 가져가 식재료를 샀다. 시장 상가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직원들 간 화합도 도모했다.
강남교육지원청과 신정시장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2020년부터 자매결연을 했다.
전인식 교육장은 “전통시장은 물건만 사는 곳이 아닌 사람과 사람이 만나 정을 나누고 서로 위로를 하며 사는 작은 세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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