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방소멸 위기 속 동구의 미래를 기획하다
  • 임정훈 기자
  • 등록 2023-10-05 19:23:11

기사수정
  • 동구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105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울산 동구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동구청은 지난 두달간 지방소멸 위기 및 새로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효능감 높은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제안서 평가 등 엄격한 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이날 진행된 착수보고회에는 구청장, 부구청장 등 동구청 간부 공무원과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김수연 책임연구원이 참석해 연구수행계획 및 분야별 과업수행 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 동구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분석-설계-개발-관리의 네가지 범주에서 인구진단과 정책수요 파악 및 시나리오별 인구추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생활인구 유형화와 인구맵 디자인 지역밀착형 인구정책 개발과 비전·목표·추진방향 수립 생애주기별 가이드라인 제시 등 제도적 개선 및 운영방안 연구 등을 거쳐 20243월 마무리된다.

 

특히,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적 대응을 위해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새로운 기법의 분석과 생활인구 등 새로운 개념의 인구추계 및 시나리오 설정으로 새로운 인구유입 흐름을 형성하고 인구추세를 반전시킬 대안 모색 및 직접 지원 중심의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 "최근 외국인 노동자 유입 등의 영향으로 동구의 인구는 미세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초저출산현상의 지속과 인구데드크로스 발생 등 동구의 인구감소의 근원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최근 구성된 동구의회 인구증가 정책개발 연구회와도 머리를 맞대는 한편,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올해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243월 개소 예정인 워케이션센터 조성도 잘 추진해 지방소멸 위기극복에 다양한 힘들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