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근로 청소년 대상 ‘근로보호 멘토링’ 운영
  • 김민수
  • 등록 2023-10-23 17:36:58

기사수정

▲ 사진=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올해 직업계 고등학생 및 근로하는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근로보호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근로보호 멘토링은 근로 청소년이 겪는 근로권익 침해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여성가족부의 ‘2022년 청소년 매체 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최저시급 미만으로 임금을 받은 비율은 12.6%, 부당행위 및 처우 경험률은 29.5%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의 ‘2023년 청소년 고용 사업장 근로감독 현황’에 따르면 노동법 위반 업체는 2022년 1만2431건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회 환경 속에서 근로보호 멘토링은 근로 청소년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위해 1:1 근로상담, 노동인권교육, 진로·직업 탐색 활동 등을 제공해 근로권익 침해 문제 및 진로고민 해결을 지원한다.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그룹을 지어 진행된다. 멘토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근로권익보호지원팀 전문 상담사로 구성돼 있으며, 멘티는 부산 지역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과 가정 밖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다.


나아가 근로 중 경험하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따른 우울·불안과 같은 심리정서 문제에 대한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앞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및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근로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근로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로하고, 직장 생활 초기에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함양해 직장 적응 및 안정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꿈의 실현을 위해 본원은 앞으로도 청소년 상담 복지의 중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