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면에서는 동절기가 시작되면서 지역내 저소득 주민의 생계안정을 위한 민(民)주도의 이웃돕기 실천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난 4일 개군면 행복돌봄추진단과 위원들은 강추위 속에서도, 지붕이 부서져 생활이 곤란한 가구의 집수리를 실시했다. 오래된 흙집으로 군데군데 지붕이 무너진 상태의 위험한 작업환경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의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또한 같은 날 개군면 하자포리에서 거주하는 한숙자(양평건축자재 대표)씨가 겨울철 새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난방비로 사용해달라고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경기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20만원씩 난방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숙자씨는 이번 뿐 아니라 매년 연말 성금을 기탁해 온 숨은 이웃사랑 실천가이다.
안형식 개군면장은 “추운 날씨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한 개군면행복돌봄추진단과 후원자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금과 같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