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치원·작은 학교·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 최원영 기자
  • 등록 2023-10-27 18:25:49

기사수정
  • 강남교육지원청, 수요자 맞춤형으로 기획, 편의 제공


(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전인식)은 학부모들에게 교육 편의를 제공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음 달까지 유치원·작은 학교·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운영한다.

 

지난 26일 구영유치원에서 열린 학부모 교육에는 울산심리상담연구소 유영미 소장이 초청돼 자녀와의 행복한 소통을 주제로 강연했다. 유 소장은 자녀와의 공감 능력을 높여주는 건강한 소통 방법,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을 안내하고 자녀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27일에는 강남지역 작은 학교인 두동초등학교에서 나무터기 김보경 대표를 초청해 원목쟁반(트레이) 목공 체험을 진행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평소 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학부모에게 다른 학부모와 만나 소통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작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으로 다음 달 8일에는 반천초등학교에서 체험 연수를 진행하고, 다음 달 13일에는 자녀와의 의사소통 및 관계 개선을 주제로 선암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다음 달에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태광산업에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도 진행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직장 생활로 바쁜 학부모들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직장에서 학부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과 기업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기획됐다앞으로 진행될 강남교육지원청의 다양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에도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