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매월 첫 번째 수요일을 치매검진의 날로 지정하고, 1일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는‘치매검진의 날’을 운영했다.
남구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해 진행을 늦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치매 검사 활성화와 인식도 향상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운영된다고 밝혔다.
또한, 동별 담당자를 지정·매칭하고, 매월 첫 번째 수요일(9:00~12:00)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검진의 날’은 매월 1일 운영 되며,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720건의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집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쉽게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센터는 올해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받지 않은 60세 이상 지역주민들께서는 꼭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기적으로 매년 본인의 인지상태를 확인해 치매를 예방하고, 만약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정확한 치매진단을 위랴 진단검사를 할 수 있으며,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지강화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치매 검진의 날이 아니더라도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시적으로 치매 인지선별검사와 상담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 치매안심센터(☎052-226-2323)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병으로, 조기검진이 치매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찾아가는‘치매검진의 날’운영으로 지역사회 내 치매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구민들의 치매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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