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글로벌 트렌드 기업 민텔, 2024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 발표
  • 조기환
  • 등록 2023-11-06 17:28:07

기사수정

▲ 사진=민텔컨설팅코리아


소비재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 전문기업인 민텔이 2024년 글로벌 식음료 산업을 형성할 세 가지 주요 트렌드를 한국어 버전으로 공식 발표했다.


민텔 2024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 리포트 표지

민텔 2024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 리포트 표지

2024년에는 소비자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고, 건강과 즐거움에 대한 욕구를 균형 있게 충족시키며, 기술을 통해 새로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 글로벌 식음료 산업에 영향을 미칠 세 가지 주요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Trust Process


소비자가 식음료 제품의 성분과 가공과정을 소비자와 투명하게 소통해 브랜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다.


Age Reframed


‘헬시 에이징’은 이제 ‘시니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한 총체적인 개념으로 변화할 것이다.


Eating, Optimised


AI와 같은 기술이 음식준비, 쇼핑, 요리의 모든 과정을 간소화하면서 새로운 편리함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민텔 식음료 부문 애널리스트 제니 제글러(Jenny Zegler)는 식음료 브랜드들이 어떻게 소비자가 건강과 즐거움의 균형을 맞추고, 더 길고 건강한 삶을 준비하며, 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편리함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Trust the Process


제니 제글러(Jenny Zegler)는 “식음료 업계에서 가공식품 사용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고 있다. 최근 진행되는 고도로, 과도하게, 또는 초가공된 식품(UPF)에 대한 논의에 힘입어 이에 대한 불안감은 소비자들이 재료, 영양 및 생산 과정을 더욱 면밀히 살펴보도록 유도할 것이다. 다양한 형태의 가공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 영양 강화, 오염 물질 생성 억제, 지속 가능성 개선 등 식품 가공 기술의 긍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 최소 가공 식품 및 음료의 잠재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시장에서 차별점을 가져가기 위해 최소 가공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는 영양 강화, 유통기한 연장, 환경 오염 저감 등 가공을 통해 제품이 어떻게 개선되는지 공유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단백질 및 기타 영양소가 풍부한 업사이클링 재료로 만든 덜 가공된 식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초가공 식음료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제품이 제공하는 즐거움과 편안함을 강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ge Reframed


또한 제니 제글러(Jenny Zegler)는 “X세대(1965년에서 1979년 사이에 태어난 소비자)는 헬시 에이징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개척하고 있으며, 현재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서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찾고 있다. 40세 이상의 소비자는 전 세계 많은 시장의 식음료 소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브랜드는 이 잊혀진 세대를 무시할 수 없다”며 “브랜드는 ‘갱년기 혁명’에서 교훈을 얻어 이들의 다양한 영양, 신체, 정신, 정서적 건강 니즈를 고려하고 심혈관 건강, 뇌 건강, 스트레스와 같은 문제에 대한 제품과 제형을 혁신해야 한다. 영양이 풍부한 식음료가 모든 ‘활동적인 시니어’에게 저렴하고 접근 가능하며 편리하게 제공되도록 함으로써 헬시 에이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소비자들은 여러 세대를 돌보는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브랜드를 환영할 것이며, 돌봄의 주체와 돌봄 대상자에게 편리한 제품과 유용한 도구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승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ating, Optimised


그는 “편리함은 항상 진화하는 개념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서 양질의 식음료 경험을 위한 지름길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보다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요리, 음료, 간식을 만들고 싶을 때와 식사 계획, 쇼핑, 요리, 심지어 식사까지 오토파일럿에 맡길 수 있는 경우 사이에서 이상적인 균형을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AI 및 AR과 같은 기술은 더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존재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주방에서 시간을 절약하는 목적으로 기술은 활용가치가 높아질 것이며, 유통사의 경우 푸시 알림, 개인화된 알림과 같은 실시간 쇼핑 지원 기능이 개발돼 소비자가 매장에 있거나 이동 중이거나 온라인 쇼핑을 하는 동안 식재료나 제품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로컬에 최적화된 데이터 활용은 대학 캠퍼스와 같은 공간에서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자판기 제품 선택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 민텔 글로벌 식음료 애널리스트 팀과 인터뷰를 원한다면 민텔 프레스 팀에 연락하면 된다. 2024글로벌 식음료 트렌드 자료는 여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