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이들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포구 위탁가정 모집
  • 조기환
  • 등록 2023-11-07 18:11:25

기사수정

▲ 사진=마포구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김◯◯(67세) 부부는 친부의 사업실패와 친모의 가출로 혼자된 손자를 키우고 있다. 그는 중학생이 된 손자의 학원비 마련이 어려워 동주민센터와 상담하던 중, 가정위탁보호사업의 위탁보호자로 선정됐고, 매월 양육보조금과 아동용돈 등을 지원받아 손주 양육에 큰 부담을 덜게 됐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부모의 질병․사망, 이혼 등으로 친가정에서 자라지 못하는 아동의 건강한 보육을 위해 「아동복지법」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하는 ‘가정위탁보호사업’에 참여할 위탁가정을 모집한다.


부모와 살 수 없는 아이들을 아동복지시설보다 가정보호를 통해 양육하는 경우, 사회적․정서적․인지적 발달 측면에서 더 긍정적이고, 특히 영아나 학대 피해아동의 경우 애착형성으로 인한 아동 발달과 심리 치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마포구에도 현재 17명의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위탁가정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아동은 18세 미만으로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학대(방임) 피해아동,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 어려운 경우이다.


위탁가정 조건은 보호아동을 양육하기 적합한 소득과 양육환경을 갖춰야 하며, 위탁부모의 연령은 25세 이상으로 위탁 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이어야 한다. 또한 자녀가 없거나 자녀의 수가 위탁아동을 포함하여 4명 이내인 가정이며 구성원 모두 범죄, 아동학대, 약물중독, 정신질환 등의 전력이 없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손자녀나 친인척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경우에도 조건에 맞는 경우 위탁가정으로 선정되어 양육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위탁가정에는 매월 양육보조금이 지급되며, 아동용품 구입비, 심리검사 및 치료비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위탁아동이 수급권자 선정기준에 적합할 경우는 생계․의료․교육 급여 등도 지급 된다. 또한 위탁가정 보호아동이 되면 마포구 아동보호전담요원과 가정위탁지원센터가 위탁체결부터 아동의 친가정 복귀까지 함께 지원에 나선다.


위탁가정 지원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아동보호팀(☏02-3153-8960) 또는 서울가정위탁지원센터(☏02-325-9080)로 문의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부모의 사랑 없이 외롭게 자라는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와 어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 나서주기를 바란다” 며 “ 마포구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위탁가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올해 GTX-A 사실상 모든 구간 개통...운정신도시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30분 소요 예상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가 교통망 확충을 본격화한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최고 180km/h 속력으로 GTX-A를 타고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수서, 성남, 용인, 화성 동탄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현재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1분 소요된다. 고양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6분 걸린다. 접근성이 편리해 지면서  지난해는 M...
  2.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3. ‘시총 800兆’ 세계 17위 삼성전자…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80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가총액 17위를 차지했다. 주가가 연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쓰면서 미국 빅테크 오라클 시총도 제쳤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올해 삼성전자 목표가를 최대 주당 20만원까지 열어뒀다. 삼성전자 주가가 15만5000원 수준이 되면 시총 1000조원도 돌파하게 된다.4일 컴퍼니즈.
  4.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7. 울주군,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