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전국 20개 사립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래 우리나라가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양성하고, 또 세계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는 학생과 기업, 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육이 무엇인지 적기에 파악하고, 교육의 내용과 방법이 이에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서 시행 중이며 대학구조개혁법 통과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참석자 모두에게 대학 구조개혁과 교육혁신을 위해 지혜를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대학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학 스스로 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일부 대학의 비리로 인해서 전체 대학의 자부심이 상처받지 않도록 비정상적인 관행들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